노래방 문을 열고 들어갔다.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? 마이크부터 집는다. 음향 체크하면서 목 풀기 시작. 오늘 내 무대다 리모컨부터 잡는다. 첫 곡이 분위기를 결정하니까, 시작 곡 선곡이 제일 중요하지
친구가 자기 애창곡을 부르고 있다. 이때 나는? 자연스럽게 옆에서 코러스를 넣어준다. 같이 부르면 두 배로 좋잖아 탬버린 들고 일어서서 리액션 풀가동. "우워~" 추임새에 박수까지 완벽하게
노래방 시간이 3시간이다.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할까? 신나는 곡, 감성 곡, 떼창 곡 순서로 흐름을 짠다. 기승전결이 있어야 재밌지 앞에 두 시간은 가볍게 놀고, 마지막 한 시간에 진짜 실력 발휘할 거다
누군가 내가 모르는 노래를 불렀는데 분위기가 좀 가라앉았다. 나는? 바로 다음 곡 예약하고 마이크 잡는다. 내가 분위기 다시 올려야지 "아 이 노래 좋다~" 하면서 리액션 크게 해준다. 분위기는 반응이 만드는 거니까
친구가 "나 오늘 노래 한 곡도 못 불렀어"라고 한다. 나는? "같이 부르자!" 하고 듀엣곡을 넣어준다. 혼자 부르기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까 "마지막에 네 타임 줄게, 진짜 좋은 곡으로 마무리하자" 하고 피날레를 양보한다
노래방 리모컨 쟁탈전이 벌어졌다. 나의 입장은? 일단 춤추면서 분위기 띄울 테니까 선곡은 너희가 알아서 해~ 나는 몸으로 놀 거야 리모컨은 내가 잡아야 해. 다음 곡 미리 세 곡은 예약해놔야 텀이 안 생기거든
노래방에서 갑자기 듀엣곡을 부르자는 제안이 들어왔다. 나는? 좋지! 근데 메인 파트는 내가 할게.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고음 올려야 하니까 좋아! 네가 메인 하고 나는 받쳐줄게. 하모니가 잘 맞으면 소름 돋잖아
노래방 시간이 30분 남았다. 이때 내 상태는?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지. 목 풀렸으니까 인생곡 꺼내서 제대로 불러야 해 마지막이니까 다 같이 일어나! 떼창곡 넣고 탬버린 돌리면서 피날레 가자
노래방에서 누군가 "뭐 부를지 모르겠다"고 한다. 나는? "이거 불러봐" 하고 그 사람한테 딱 맞는 곡을 추천해준다. 취향 저격은 내 특기지 "그럼 내가 부를게!" 하고 바로 마이크를 잡는다. 빈 시간이 아까우니까
노래방에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야? 친구랑 듀엣하다가 하모니가 완벽하게 맞았을 때. 눈 마주치고 소름 돋는 그 순간 고음을 완벽하게 올려서 친구들이 "우와!" 하고 감탄할 때. 그 쾌감이 최고지
노래방 마지막 곡을 고르는 시간이다. 나의 선택은? 감성 발라드. 오늘의 감정을 전부 담아서 마지막 한 곡에 쏟을 거야 다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국민 노래. 마무리는 모두가 하나 되는 곡이어야지
노래방이 끝나고 나올 때, 친구들이 하는 말은? "너 옆에서 같이 부르니까 진짜 좋았어." 함께라서 더 즐거웠다는 말이 제일 좋다 "마지막에 네가 부른 그 노래 진짜 미쳤다." 끝을 장식한 게 나라는 게 뿌듯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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